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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SKT 등 8개사 102분기 '연속 흑자' 달성

CEO스코어, 국내 500대 기업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 분석

 

【 청년일보 】 국내 500대 기업 중 KT&G, SKT, 한섬 등 8개사가 분기 실적 공시가 시작된 2000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한 분기도 빠짐없이 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유한양행은 설립 후 9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적자적환 하면서 연속 흑자 기록이 깨졌다. LG생활건강도 설립 후 9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으로 연속 흑자 기업에서 제외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3일 국내 500대 기업 중 개별 재무제표 기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61곳을 대상으로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조사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KT&G, SKT 등 8개사에 이어 삼성화재해상보험도 한 분기를 제외한 101분기 동안 흑자행진을 이어왔다.

 

또한 ▲금호석유화학(99분기) ▲광동제약(98분기) ▲고려제강(98분기) ▲GS EPS(95분기) ▲LS일렉트릭(95분기) ▲네이버(94분기) ▲카카오(94분기) ▲포스코인터네셔널(94분기) ▲SK(92분기) ▲현대백화점(91분기) ▲삼성SDS(90분기) ▲SPC삼립(90분기) 등도 90분기 이상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2분기 조사 당시 9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던 유한양행은 100분기 째인 지난해 4분기 적자로 전환하면서 연속 흑자 대기록을 마감했다.

 

LG생활건강도 설립 후 매 분기 흑자를 이어오다,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로 전환하면서 연속 흑자 기업에서 제외됐다. 이외에 엔씨소프트도 지난해 3분기까지 92분기 연속흑자를 기록하다 같은 해 3분기 적자를 기록했고, 현대건설은 91분기 연속흑자에서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올해 2분기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27개에 달했다. 특히, 연속 적자 기업 27개 중 절반에 가까운 12개 기업이 극심한 침체에 빠진 석유화학 기업으로 나타났다. 

 

연속 적자 기간이 가장 길었던 곳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16분기 연속 적자기조가 지속됐다.

 

이어 ▲SK온(15분기) ▲여천NCC(15분기) ▲LG디스플레이(14분기) ▲롯데케미칼(9분기) ▲코리아세븐(7분기) ▲엘앤에프(7분기) ▲대한유화(7분기) ▲티웨이항공(5분기) ▲SK지오센트릭(5분기) ▲한화토탈에너지스(5분기) ▲HD현대케미칼(4분기) ▲영풍(4분기) ▲삼성SDI(4분기) 등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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