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1일인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경상권 동해안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남부 지방은 가끔, 충북은 밤 사이 한때 비가 내리겠다. 또,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곳곳에 내리겠다.

특히, 동풍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영동에, 아침부터 오후 사이 경상권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mm,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남해안 5mm 안팎이다.

강원 산지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경북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조석력(지구에 작용하는 달의 인력)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및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