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연말을 맞아 굿윌스토어에 임직원 물품을 기부했다 [사진=CJ프레시웨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1252/art_16723726371796_3bd70b.jpg)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는는 연말을 맞아 '굿사이클링(Goodcycling)' 캠페인을 통해 모은 임직원 기부 물품 750여 점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50% 더 많은 양의 기부 물품이 모이는 등 임직원의 많은 참여 속에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굿사이클링 캠페인은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받아 매장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가 기부한 의류·도서·잡화 등 물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직원의 급여로 지원된다. 굿윌스토어는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약 1.5톤의 온실가스와 약 2천525킬로리터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30그루의 식재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에도 굿윌스토어를 통해 임직원이 모은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선순환 구조의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굿윌스토어 관계자는 "임직원이 정성스럽게 기부한 물품과 수익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라며 "장애인에게 일회성 지원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친환경 유통·환경건강한 식문화·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핵심가치로 삼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 고객사를 대상으로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를 도입하고, 푸드서비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 플라스틱 가림막을 업사이클링하는 등 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유통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또한 소외계층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식문화 나눔은 물론, 플로깅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