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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 희망의 싹 틔운다"···삼성, 상반기 공채 실시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19개사, 15일까지 지원서 접수
삼성,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 유지
인재 중시 주문한 이재용···우수 인재 양성 적극 지원

 

【청년일보】 삼성이 2023년 상반기 공개 채용에 나선다.

 

삼성은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사이다. 

 

이번 공채는 내달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4월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이후 5월엔 면접 전형을 거쳐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SAT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S/W 개발 직군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S/W 역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삼성은 지난 1957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공채를 도입해,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연 2회 진행되는 삼성의 대규모 공채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과 직무 경험이 부족한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상시적이고 예측가능한 취업 기회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기업은 사람'이라는 '인재제일' 이념을 바탕으로 공채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연고주의 인사로 인한 기업의 폐쇄성을 차단함으로써 혈연·지연·학연을 배제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20년, 향후 3년 간 4만명을 직접 고용하겠다는 공격적인 경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장 등 현장 경영을 통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인재 중시를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은 신규 채용 이외에도 청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S/W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방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초·중·특수학교에 디지털 기기와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쿨'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희망 디딤돌' ▲청소년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는 '푸른 코끼리' 캠페인 등 청년들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도 전개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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