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5년간 최대 5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이달 15일 가입신청을 앞둔 가운데 은행연합회가 8일 1차 공시를 통해 은행별 출시 예정 금리를 공시했다.
가장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은 기본금리 4.5% 수준의 IBK기업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NH농협·신한·우리·하나·KB국민·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 3.5%로 동일했다.
소득 우대금리는 모든 은행이 0.5%로 동일했다. 소득 우대금리는 총급여 2천400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천600만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천6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적용된다.
은행별 우대금리는 1.5%에서 2.00% 수준이 더해져 대체로 모든 은행이 연 6%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서는 청년도약계좌의 금리가 최소 연 6% 수준이 되어야 5년 만기 5천만원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의 금리가 6.5%로 가장 높았으며, NH농협·신한·우리·하나·KB국민·경남은행이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최종금리가 연 5.8% 수준이었으며, 광주은행은 연 5.7%로 나타났다. 금리 최하위는 연 5.5% 금리의 전북은행이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일 공시된 금리는 확정된 금리는 아니며, 12일 확정금리가 공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