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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신규 코픽스 4.00%...1년 만에 4%대 복귀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9%...전월 대비 0.01%p 하락
신잔액기준 코픽스 3.35%...전월 대비 0.02%p 상승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년 만에 4.0%까지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3.97%)보다 0.03%포인트(p) 높은 4.00%로 집계됐다. 코픽스가 4%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2월 4.29% 이후 처음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앞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떨어진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7월(-0.01%p)과 8월(-0.03%p) 잇따라 하락했지만, 이후 9월(0.16%p) 상승세로 반전한 뒤 11월까지 석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3.90%에서 3.89%로 0.01%p 하락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3.35%)는 한 달 새 0.02%p 높아졌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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