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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내달 3년 임기 시작

27일 은행연합회 총회서 만장일치 선출
신한금융지주 출신 첫 은행연합회장

 

【 청년일보 】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 15대 전국은행연합회장에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전 회장은 지난 16일 김광수 현 은행연합회장과 4대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등 11개 회원사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 신임 회장은 내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 신임 회장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대,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2022년 신한금융지주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오로지 신한에만 몸담은 ‘신한맨’이다. 신한금융 출신이 은행연합회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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