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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시장 판도 변화"···류재철 LG전자 사장, 유럽 시장 공략법 제시

"가전 넘어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LG전자, 獨 베를린서 기자간담회

 

【청년일보】 LG전자가 가전을 뛰어넘어 에너지, 냉난방 공조 등을 망라하는 자사만의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글로벌 가전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달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한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사장은 현지시간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류 사장은 앞서 지난 7월 열린 UP가전 2.0 공개행사에서 "고객이 가사로부터 해방되고 절약된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보내도록 하는 것이 LG전자의 기본 사업 방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전제품이 주는 편리한 기능뿐만 아니라 서비스 등 무형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 스마트 홈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스마트 홈 솔루션은 조주완 사장이 지난 7월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발표한 비전과도 연계돼 있다. 

 

H&A사업본부는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고객의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목표로 스마트 홈 솔루션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LG 스마트코티지'는 고효율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가전, 서비스를 융합한 스마트 홈 솔루션의 대표적인 사례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앞선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을 결합한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유럽 내 고효율 전기제품 수요가 크게 상승하는 가운데,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도 주목받고 있다.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지난 2020년 약 60만 대에서 오는 2027년 250만 대 수준으로 4배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고속 성장 중으로, 올해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IFA 2023에서 고효율 가전과 에너지 기술을 집약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플랫폼'을 선보인다. 

 

아울러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 이어 보다 대중적인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을 최초로 공개하며 유럽 빌트인 시장의 볼륨존 공략에도 나섰다.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빌트인 본고장인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유럽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인스타뷰 오븐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등급보다 10% 가량 효율이 더 높은 식기세척기 ▲인덕션 중앙에 후드 환기 시스템이 탑재된 혁신적인 후드 일체형 인덕션 등 현지에 최적화된 빌트인 주방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류 사장은 "빌트인을 포함한 혁신적인 생활가전 기술과 앞선 에너지 기술, 차원이 다른 UP가전 등을 통합한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고객이 기존에 없던 편리함을 집에서 경험하도록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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