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만4천명이 넘는 생산 인력이 국내 조선산업에 새로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1145/art_16993146943183_b3d13b.jpg)
【청년일보】 올해 들어 1만4천명이 넘는 생산 인력이 국내 조선산업에 새로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내국인 인력과 기능 인력(E-7) 및 저숙련 인력(E-9) 비자를 가진 외국인 인력을 포함해 총 1만4천359명의 생산인력이 조선업에 투입됐다.
이는 올해 말까지 국내 조선업이 1만4천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던 것을 넘어선 수치다.
우선 국내 인력은 산업부가 구직자 대상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올해 들어 2천146명을 양성했고 이 중 2천20명이 조선업계에 실제로 취업했다.
기능 인력(E-7)과 비전문 인력(E-9)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각각 6천966명, 5천373명 조선업계에 투입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선업의 수주 호조가 이어지고 일감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원활한 건조 및 수출을 위해 안정적으로 인력 확보에 나서겠다"면서 "국내 입국한 외국인력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력 근무 현황, 기업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