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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외국인·개인 순매도"...코스피, 0.24% 하락 마감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1.89% 하락 마감

 

【 청년일보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5.90포인트(0.24%) 내린 2,403.7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8포인트(0.90%) 오른 2,431.24에 개장 후 장중 약세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5억원, 21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5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36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이번 주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예산안 협상 등 굵직굵직한 대외 이벤트들이 예정된 가운데 경계 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이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도 5조원대를 기록, 2거래일 연속 연저점 수준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모두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며 2,400선 안팎에서 움직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개장 직후 2,435까지 상승했으나 오전에 외국인 매물 압력에 못 이겨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며 "지난 6일을 고점으로 거래대금이 지속해서 축소되는 가운데 특별한 모멘텀 부재 속 2,400선에서 제한적 등락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86%), 의료정밀(-2.16%), 섬유·의복(-1.20%), 서비스업(-1.11%) 등이 약세였다. 전기가스업(4.26%), 유통업(1.01%), 보험(0.57%)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89포인트(1.89%) 내린 774.4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10포인트(0.90%) 오른 796.41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서고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 91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천184억원 매수 우위였다.


이날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5조8천21억원, 6조6천42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3원 오른 1,325.1원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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