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삼성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삼성글로벌리서치 신임 대표이사로 김원준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1일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내정) 1명, 위촉업무 변경 1명 등 내년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이사 부사장 내정자는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삼성글로벌리서치에 입사해 전자산업을 담당하는 Tech&Future 본부장을 맡아 왔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기술경영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글로벌리서치를 삼성의 혁신을 지원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지속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으로 임명하는 위촉업무 변경도 이뤄졌다.
삼성글로벌리서치 관계자는 "우수한 리더십과 다양한 상생협력, CSR 활동 등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의 사회공헌업무 총괄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글로벌리서치는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실시한다는 예정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