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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기업 자율성 최대화···경제 재도약 지름길"

중견련,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200여 명 참석

 

【청년일보】 경제 재도약을 위해선 정부가 끌고 기업이 미는 기존의 인식을 탈피해, 기업이 앞장서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성장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서울서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15일 개최했다.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중견기업의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중견기업인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중견기업특별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 공로자 46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14개 우수 기업에는 2019년 중견기업계에서 신설한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대부분의 기업활동에 확대된 국가의 영향을 축소해 기업의 활력과 자율성을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국가 성립의 기본 조건인 국부를 생산하는 핵심 주체가 기업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주도성장을 천명한 정부의 기업 경영 환경 개선 노력이 킬러규제 혁파 등으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정부는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개혁과 금융·세제 지원 등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변화된 산업 여건에 맞도록 중견기업 특별법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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