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1조 3천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사진은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1251/art_17028970384335_4ae632.jpg)
【청년일보】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경쟁력 및 미래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1조 3천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IT, 모바일, 차량용 및 대형 등 OLED 사업 전 영역의 양산·공급에 필요한 경쟁력과 사업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나아가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사 차원의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수는 약 1억 4천 2백만주이며 증자 비율은 39.74%다. 예정 발행가는 20% 할인율을 적용해 9천550원으로 결정됐다. 최종발행가는 1, 2차 발행가액 산정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29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전사 차원에서의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선제적 자금확보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성과 확보를 가속화해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