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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경쟁력·수익성 강화"···정용진 부회장, 갑진년 '핵심 화두' 제시

신세계, 이마트 공격적 점포 확장 및 지마켓 정상화 '역점'

 

【 청년일보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24년 갑진년 핵심 화두로 본업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신세계는 이마트의 공격적인 점포 확장 전략과 지마켓 정상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기업활동의 본질은 사업성과를 통해 수익구조를 안정화하고 이를 재투자해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면서 "2024년에는 이런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경영진단을 통해 핵심사업의 수익기반이 충분히 견고한지를 점검하고 미래 신사업 진출 역시 수익성을 중심에 두고 판단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우선 본업인 이마트의 '경쟁력 강화'를 기치로 내걸었다. 이마트는 한국 최초의 할인점으로 국내 유통업계 1위이자 토종 기업이다. 

 

이마트는 올해 신규 출점을 재개하고 기존 매장 리뉴얼도 지속할 방침이다.

 

점포 출점을 통해 외형성장을 이루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다. 이마트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5∼20년 된 노후 점포 51개점을 먹고 놀고 쉬면서 쇼핑하는 '미래형 점포'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에 올해 5개 부지를 확보해 신규 출점에도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5년에는 강동지역에 신규 매장 개점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지마켓이 지난 2021년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이후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터라 이에 대한 정상화도 올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정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ONE LESS CLICK'(원 레스 클릭)을 핵심 화두로 제시하며 비효율을 걷어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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