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업계 및 유관기관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104/art_17060737579988_981609.jpg)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증권업계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증권업계의 역할과 신뢰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오전 금융투자협회 23층 대회의실에서 증권업계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0개 증권사 대표와 금융투자협회장, 한국상장사협의회 부회장,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김주현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증권업계의 역할과 신뢰제고 방안 등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혁신기업과 국민 자산형성 지원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에는 증권사 역할이 중요하다"며 "증권업계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정부도 증권업계와 머리를 맞대 증권사 기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을 위해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에 대한 CEO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업계가 새 경영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때 감독당국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도 "협회와 업계, 금융당국이 긴밀히 협조하고 적극적인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자본시장과 증권사 역할은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국민의 자산 증식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 본질적인 것은 시장 매력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기업 스스로도 홍보를 많이 하고, 거래소도 시장 최전선에서 불공정 행위를 빠르게 포착해 첨병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증권업계 역할과 신뢰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10개 증권사 대표,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