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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상 최대' 실적…현대차·기아 주가 고공행진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기아는 자사주 매입까지 공시하며 급등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전 거래일(18만5,000원) 대비 2.00%(3700원) 상승한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18만4200원에 개장했지만, 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전환했다.


기아 또한 전 거래일(8만7900원) 대비 5.80%(5,100원) 오른 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기아는 이날 기아는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는 지난 2023년 연간 매출이 162조6635억 원, 영업이익이 15조126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54.0% 늘었다. 현대차의 연간 영업이익이 15조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9조8084억 원, 영업이익 11조607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매출(86조5590억 원)과 영업이익(7조2331억 원)보다 각각 15.3%, 60.5%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 기아의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돌파한 것도 이번이 최초다.


특히 기아는 주주환원 정책도 내놨다. 기아는 별도의 공정공시를 내고 올해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50%를 소각하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했다. 상반기 내 50%를 소각한 뒤, 3분기 누계 기준 재무목표를 달성하면 4분기 내 50%를 추가 소각할 계획이다. 보통주 1주당 5600원의 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6.4%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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