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조감도. [사진=GS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206/art_17073696619038_435dc6.jpg)
【 청년일보 】 설 연휴 영향으로 2월 둘째 주 아파트 분양물량이 큰폭으로 감소했지만 이달 남은 기간 동안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10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3월 4일부터 3주 간 청약홈 개편으로 이 기간에는 아파트 분양은 모두 중단된다. 여기에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서두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적으로 2만8천300세대가 청약을 마쳤거나 예정으로,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2배 증가한 수치다.
청약홈에 따르면 설 연휴 다음날인 13일부터 대구와 울산에서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대우건설은 대구 서구 내당동에서 '반고개역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개동, 3개동, 전용면적 84·157㎡ 총 240가구 규모로 이 중 1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어 DL이앤씨는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를 공급한다. 지하5층~지상 37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192세대 규모로 이 중 8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아울러 수원과 안산·평택에서도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 일원에 선보이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로,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이달 27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3월 11일~13일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인 수원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광역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강남, 명동 등 서울 도심지역으로 이동이 빠르다. 아울러 용인서울고속도로(흥덕IC), 경부고속도로(수원신갈IC)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대우건설은 2월 말 평택 화양지구 9-2블록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세대는 ▲74㎡A 99세대 ▲74㎡B 100세대 ▲84㎡A 431세대 ▲84㎡B 110세대 ▲84㎡C 103세대 ▲122㎡A 4세대 ▲122㎡B 2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대우건설은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서평택 지역의 중심 화양지구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갖췄으며 정부가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조성되는 '그란츠 리버파크'도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강동구 천호역 주변에 고급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성내5구역(성내동 15 일원) 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 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전용면적 36~180㎡, 총 407가구 규모로 이 중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이곳은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모두 이용하기 편리한 더블 역세권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