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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 시행..."임산부 교통비부터 지원"

지역화폐 인천이음 포인트로 50만원 지급..."사용 기간 1년"
천사지원금 지난 12일 협의 완료..."오는 6월부터 지급 예정"

 

【 청년일보 】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 정책이 내달부터 일부 시행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신설될 3개 수당 중 가장 먼저 임산부 교통비 50만원을 내달 1일부터 지원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지원금 7천200만원 외에도 인천시 자체 예산으로 천사지원금(1~7세, 월 10만원), 아이꿈수당(8~18세, 월 5~15만원), 임산부 교통비(50만원) 명목의 2천800만원을 보태 총 1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내달 한 달은 신청일 기준 인천에 6개월 이상 실거주한 임산부 중 올해 1∼3월 출산했거나 4월 분만 예정인 임신부가 1차 신청 대상이다. 오는 5월부터는 임신 12주 이상 임신부와 출산 후 1개월 이내인 출산부도 신청할 수 있다.

 

임산부 교통비는 지역화폐 인천이음 포인트로 50만원(사용 기간 1년)을 지급받아 택시 요금이나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 사업으로 임산부 2만7천500여명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사지원금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완료돼 오는 6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아이꿈수당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으로 올해 상반기 지원이 목표다.

 

인천시 관계자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신호탄으로 삼아 차질 없이 인천형 출생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육아 인프라 확대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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