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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성공…우주 궤도 진입 후 지상과 교신

2차 시도에서 성공적인 통신 이루어져

 

【 청년일보 】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우주궤도에 진입해 지상국과의 통신에 성공했다. 이 위성은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장착해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정찰위성 2호기 발사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팰컨9' 로켓을 통해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


팰컨9는 2단 추진체로 구성돼 있으며, 발사 후 2분 28초가 지난 후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이어서 47초 후에는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이 분리됐다.


발사 45분 만인 9시 2분께 팰컨9의 2단 추진체에서 분리돼 우주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한 정찰위성 2호기는 오전 10시 57분께 해외 지상국과 교신에도 성공했다.


또한, 정찰위성 2호기는 발사 후 54분이 지난 오전 9시 11분에 해외 지상국과 통신 시도를 했으나, 처음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2차 시도에서 성공적인 통신이 이루어졌다.


한편 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는 지난해 12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팰콘9에 탑재돼 성공적으로 발사됐고, 올해 6∼7월부터 북한 내 주요 표적을 감시하는 임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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