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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증권업계 주요기사] 미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엔비디아 호재에 아시아 반도체 지수 3년여 만에 최고 外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도 미 증시에서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세계적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에서 반도체업계의 주가가 3년여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최근 주요 증권사를 사칭하는 투자리딩방(투자추천 대화방) 사기가 크게 늘어나 증권가가 홍역을 앓고 있다.

 

美 증권거래위,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현지시간) 반에크 등 자산운용사 등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여 만으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으로는 처음.


SEC는 이날 "신중한 검토 끝에 위원회는 이 신청이 미 증권거래소에 적용되는 증권거래법 및 그에 따른 규칙, 규정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힘.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승인은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와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 출시를 허용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함.
 

공매도 재개 논란에...이복현, "다양한 옵션 검토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재개와 관련한 정책 엇박자 논란에 대해 "공매도 재개 가능성, 재개방식, 시점 등에 대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이복현 금융감원장은 23일 오후 KBS2 '경제 콘서트'에 출연해 "6월 중으로 재개 여부와 시점, 재개를 하지 않게 되면 앞으로 어떤 기준으로 공매도를 재개하게 될 지 등을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힘.


그는 최근 공매도 일부 재개 발언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을 말한 것이고, 못하게 되더라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재개할 수 있을지 예측 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


이 원장은 "시스템을 마련한 이후에 공매도 관련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원칙은 변한 적이 없다"며 "밸류업과 관련해서도 외국인 투자자가 언제쯤 공매도가 재가되는 것인지에 대한 스케줄을 알려달라는 요구가 많다"고 덧붙임.

 

◆ 엔비디아 호재에 아시아 반도체 지수 3년여 만에 최고


세계적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에서 반도체업계의 주가가 3년여 만에 최고로 상승.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아시아 태평양 반도체 지수는 632.24로 전날보다 1.7% 상승하면서 2021년 2월 17일(632.38)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 블룸버그 아태 반도체 지수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쿄일렉트론 등 7개 종목으로 구성.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은 260억4천만달러(35조6천억원)로,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예상치 246억5천만달러를 상회.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5.59달러를 뛰어넘은 6.12달러를 기록.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8% 넘게 상승해 처음으로 1천달러를 찍음.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장악한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고.
 

 "증권사인데요"…리딩방 사기에 증권가 곤욕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 삼성증권, 하나증권, 토스증권 등 유명 증권사를 사칭한 리딩방 광고가 인터넷 상에 대거 돌아 해당 증권사에서 급히 당국 신고와 이용자 공지 등의 조처를 했다고.


사기범들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 광고 등에서 증권사 이름을 버젓이 내걸거나 사명을 교묘히 바꾼 계정을 내세워, 임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자를 리딩방에 초대.


증권사는 사명 도용사례를 파악하면 SNS 등에 연락해 광고글 차단에 나서지만 중과부적. 국내법 상 개인이나 법인을 사칭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는 처벌이 어렵기 때문.


다급해진 증권사는 당장 필요한 자구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음. 토스증권은 사칭 범죄를 방지하고자 외부 보안 업체를 따로 고용해 모니터링 작업을 펼 계획이라고 전함.

 

◆ 신한자산운용, 캠코 펀드 두 번째 사업장 605억원 투입
 

신한자산운용은 한국자산공사(캠코)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통해 서울 마포 도화동 사업장에 60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힘. 해당 사업은 마포로 1구역 58-2지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 사업.


기존 사업자가 2022년 주거 분양사업으로 인허가를 완료했지만, 2023년 대출 만기 연장 이후에도 본PF 전환이 지연. 올해 6월 다시 대출 만기가 도래했지만, 사업주의 추가적인 자금 투입 불가로 만기 연장이 불투명해지자 자산 매각을 진행 중.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PF 정상화 펀드가 기존 단위 농협, 수협은행 등 브릿지 대출 채권을 전액 인수해 만기 연장 부담을 없애고, 다음 달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하고 추가 자금을 일부 조달해 자산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설명.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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