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중소벤처기업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835/art_17249747135243_71b1ff.jpg)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가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62만2천760개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 경기 둔화로 부동산 신규 창업이 지난해보다 8.7% 감소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일명 '3고(高)' 현상이 이어지며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창업도 각각 5.2%, 7.0% 축소됐다.
다만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개인서비스업, 건축물관리 및 청소 등 사업시설관리업 창업은 각각 8.4%, 5.4% 증가했다. 아울러 수출 호조세로 운수·창고업 창업도 1.3% 개선세를 보였다.
상반기 창업을 월별로 분석해 보면 1·4월에는 창업이 늘었으나 이 외 나머지 달은 줄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감소세였다.
올해 상반기 기술 기반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11만1천577개였다. 다만 전체 창업에서 기술 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1%포인트 높아졌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