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동점포 차량.-[사진=신한은행]](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937/art_17258902945453_7c01d9.jpg)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에 신권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국민·IBK기업·신한·하나·우리·농협) 은행들은 올해에도 고속도로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KB국민·IBK기업은행은 13일 하루 동안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 ▲덕평휴게소(강릉방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과 하나·우리은행·농협은행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들 점포 위치는 모두 하행선으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광장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별로 이동점포가 일부 지역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위치를 분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5시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매년 명절기간 동안 이동점포를 운영해 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거셌던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의 이동자제 당부에 따라 운영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줄어든 현금 수요 등에 따라 이동점포를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은행권의 이동점포 운영은 완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신권을 필요로 하는 귀성객들이 여전히 있다"며 "아무리 명절 귀성객이 과거처럼 많지 않고 현금수요가 줄었어도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동점포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