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맘스터치 1년 7개월만 가격 인상"...싸이버거 세트 400원 올려

버거(28종)·치킨(12종)·사이드 메뉴(12종) 등 '총 62종' 인상

 

【 청년일보 】 버거와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24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격 인상 품목은 버거(28종), 치킨(12종), 사이드 메뉴(12종) 등 모두 62종이다. 인상폭은 버거 300원, 치킨이 500원 각각 오르고, 사이드 메뉴는 100원 인상된다.


이에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는 단품 기준 4천600원에서 4천900원으로 인상된다. '후라이드치킨' 반 마리는 9천400원에서 9천900원으로, '케이준양념감자'는 2천원에서 2천100원으로 오른다.


다만 버거와 함께 대표 메뉴로 꼽히는 '빅싸이순살' 등 싸이순살치킨 메뉴와 탄산음료를 비롯한 전체 음료는 가격 인상 없이 기존 판매가를 유지한다.


세트메뉴 가격은 400원 오른다. 싸이버거 세트의 경우 6천900원에서 7천300원으로 인상된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3월에도 싸이버거 등 가격을 인상했고, 같은 해 10월 닭가슴살을 원료로 쓰는 버거 4종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맘스터치가 메뉴 전반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은 1년 7개월만이다.


맘스터치는 이번 가격 인상이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에 따른 점주 수익성 악화와 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 제반 비용의 상승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 8월 버거류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배달 메뉴 가격(리아 불고기·리아 세트 기준)을 1천300원 올렸다.


맥도날드는 지난 5월 빅맥세트 가격을 300원 올리는 등 6개월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