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인근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이 전날 제주항공 여객기와의 충돌 여파로 파손돼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201/art_1735534513465_47b154.jpg)
【 청년일보 】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경제계에서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0일 성명문을 통해 "불의의 비보를 듣고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경제계는 모든 분들의 아픔이 온전히 치유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아픔이 다시는 없도록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업계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하나 돼 이번 사고를 수습하고 아픔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금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에 모두가 총력을 다해주길 바라며, 향후 이러한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불행한 사고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경제계도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노력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를 맞은 30일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