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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몸집 줄이기"...신한카드, 반년 만에 희망퇴직

지난해 말에 이어 올 들어 박창훈 대표 취임 후 처음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이 경기 침체로 수익성 악화가 계속되자 희망퇴직, 신입 공채 규모 축소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에 이어 이달 19일부터 희망퇴직을 접수할 예정이다.

 

1968∼1979년생 직원을 대상으로 월 평균임금의 최고 30개월치에 해당하는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올 1월 박창훈 대표가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희망퇴직이 통상 연말에 단행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항아리형 인력구조를 정비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5천721억원으로 삼성카드(6천646억원)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

 

지난 1분기에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27% 줄어든 1천369억원을 기록하며 삼성카드(1천844억원)에 밀려 올해 양사 간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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