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5625510556_0f78a0.jpg)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이하 한경협국제경영원)은 오는 9월 25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한경협 고객경험(CX)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객이 브랜드를 어떻게 경험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시대적 흐름에서 출발했다. 이제는 단순히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만으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기 어려우며, 고객경험(CX)을 마케팅이나 고객응대 부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전사 차원의 전략이자 실행 과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인식이 기획의 배경이 됐다.
포럼의 시작은 이향은 LG전자 상무가 맡아, '고객 경험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고객경험의 최신 동향과 필요성, 본인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팬(Fan)을 만드는 CX 전략 수립 방법'을 주제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그들과 장기적 관계 형성을 위한 고객경험(CX) 설계 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공유한다.
이후에는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가 데이터 기반의 고객 인사이트 도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고객경험(CX) 설계 방법에 대해 강연하며,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구체적인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천세희 그로우앤베터 대표가 고객 중심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 역량 강화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기반의 고객경험(CX) 확장 전략을 통해 고객 가치 고도화를 실현하는 AI 기술의 도입 배경과 사례, 실전 적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경협국제경영원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고객 중심'이라 외치지만 정작 전략의 중심에는 고객이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포럼은 실무자뿐 아니라 경영진에게도 강력한 시사점을 주는 자리로, 기업의 규모나 업종을 불문하고, 고객경험(CX)을 통해 조직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