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6161460129_008f26.jpg)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7.54포인트(0.51%) 오른 3,486.1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천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451억원, 1천363억원을 순매도했다.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국내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1.44% 오른 8만5천900원, SK하이닉스는 2.85% 상승한 36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2.29%)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현대차(0.4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은 8.93%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6%) ▲KB금융(-1.28%) ▲HD현대중공업(-0.6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5포인트(0.25%) 내린 872.2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53억원, 79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천20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51%) ▲에코프로(0.20%) ▲리가켐바이오(2.56%)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4.93%) ▲파마리서치(-4.76%) ▲레인보우로보틱스(-2.3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2.6원에 장을 마감하며 보합에 머물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