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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 행위 절차 돌입"...서울지하철 노사 임단협 '결렬'

임금 인상·신규 채용 쟁점 '이견'
社 "인상 재원 중 약 39% 부족"

 

【 청년일보 】 21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1·2·3노조와 각각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본교섭을 열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 행위 준비에 들어갔다.

 

공사에는 제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제3노조인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이 있다.

 

7월 기준 조합원 수는 1노조가 9천36명(57.4%)으로 가장 많다. 이어 2노조(2천577명·16.4%), 3노조(1천988명·12.6%) 순이다.

 

교섭 쟁점은 임금 인상과 신규 채용 규모이며, 노조별로 제시한 임금 인상률은 1노조 5.2%, 2노조 3.4%, 3노조 3.7%다.

 

그러나 사측은 연말까지 인상 재원 중 약 39%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지침 인상률(3.0%)도 요원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 노조는 인력 충원을 위해 신규 채용 규모를 조속히 확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경영혁신안에 따른 인력 감축을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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