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6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상공회의소 간 거브테크(Gov-Tech) 혁신 및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 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창업 인프라 확충,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6일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일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스포-세종시-세종상공회의소가 참석해 ▲세종시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창업 생태계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컴업 등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더불어 세종시와 협업을 희망하는 ▲도도한콜라보 ▲마엇 ▲부스터랩 ▲스카이큐브 ▲윌체어 등 코스포 회원사를 비롯한 5개 스타트업도 이날 세종시와 별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세종시와 함께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실질적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세종시 혁신정책 및 주요 사업과 연계한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 지원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창업가와 지역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코스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종시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비롯해 회원사 및 지역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상생과 창업가 중심의 공공 혁신 모델 확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비즈니스트립 in 전북'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 사례를 만든 데 이어, 이번 세종 협력도 그 연장선상에 둘 전망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이번 세종시와의 협력은 스타트업이 공공 혁신의 주체로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라며 "코스포는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창업가의 도전이 존중받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