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내달 개최될 '컴업 in 제주'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1669886393_dd5d85.png)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내달 개최될 '컴업 in 제주'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리는 '컴업 in 제주'는 한·중·일 관광 분야 투자자와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컴업 2025 본행사 확산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특히 관광 산업 특화 스타트업의 제주 및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스포는 '컴업 in 제주' 참가를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주 도내·외 관광 산업 스타트업과 제주 소재 예비창업자를 모집했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결과 스타트업 11개사(제주 도내 6개사, 도외 5개사)와 예비창업자 4개팀이 선정됐다.
제주 도내 스타트업으로는 ▲더사운드벙커 ▲로컬리 ▲잇더컴퍼니 ▲주식회사 제클린 ▲피터페터 ▲씬오브제주 6개사가, 도외 스타트업으로는 ▲주식회사 딥핑소스 ▲메이즈 주식회사 ▲아웃핏랩 ▲울룰루주식회사 ▲태그바이컴퍼니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예비창업자팀은 ▲계란바구니(메모리얼) ▲나잇나잇 ▲오버웨일 ▲요나 제주 등 4개팀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컴업 in 제주'를 통해 관광 산업 핵심 플레이어들과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얻게 된다. 스타트업에게는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밋업·홍보 부스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이어 열리는 컴업 본행사 내 부스 전시와 밋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일본과 중국에서 진행될 '비즈니스 트립'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팀에게도 '컴업 in 제주' 프로그램 참가와 더불어 맞춤형 창업 멘토링 및 비즈니스 밋업 기회가 주어진다.
'컴업 in 제주'는 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세션별 컨퍼런스, 비즈니스 밋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컨퍼런스 연사로는 라인야후 Z벤처캐피탈, 이랜드 차이나 EIV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코스포는 지난달 1일 제주관광공사-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은 물론 관광 분야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전망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관광 산업은 지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두보이자 스타트업의 혁신이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이번 '컴업 in 제주'가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생태계 간 협력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