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이달 말 해외 러닝 특화 상품 출시로 스포츠 관광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하나투어는 앞으로도 스포츠 관광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 상품을 출시를 통해 기성세대는 물론 MZ세대 소비자 역시 지속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국내 유일 러닝 전문 플랫폼 '클투'와 손잡고 해외 러닝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문 러닝 코치와 하는 '런트립' 상품"이라며 "11월 말에서 12월 초 상품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에 대한 런트립 상품은 협의 중으로, 다낭은 확정된 사항"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이달 5일 클투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해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클투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전문 플랫폼으로, 국내·외 런투어, 콘텐츠, 커뮤니티 서비스를 아우르며 런투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파리 국제 마라톤' 국내 독점 판매권과 세계 7대 메이저 마라톤인 '시드니 마라톤' 관련 여행 상품 판매 권한을 보유한 러닝 특화 스포츠 여행 플랫폼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2026년을 기점으로 테마여행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가속화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