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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 유자녀 지원"…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미래역량강화 온라인 멘토링' 실시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 피해가정 유자녀 대상 멘토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미래사회 핵심역량(AI 활용능력) 강화

 

【 청년일보 】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은 금호타이어주식회사(이하 금호타이어), 사단법인 교통사고피해자지원희망봉사단(이하 희망VORA),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와 함께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미래역량 강화 멘토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배원이 지난달 금호타이어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자동차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녀에게 AI 기반 학습역량 강화 교육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관 간 후원금과 교육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운영 예산은 금호타이어가 1천만원, 희망VORA가 500만원을 후원하며, EBS는 교육 콘텐츠와 전문 멘토링 시스템을 제공한다. 자배원은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의 피해가정 유자녀를 모집·선정해 사업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배원은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라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들이 관련 기술과 도구를 활용하는 역량을 키워 미래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본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멘토링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자동차사고 피해 유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EBS 전문 멘토가 참여해 총 6개월간 온라인 1:1 멘토링을 제공하며, 주요 내용은 ▲미래 핵심역량 강화 ▲AI 활용 학습 능력 향상 ▲자기주도 학습 역량 배양 등이다.

 

이번 협업사업으로 인해 자배원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청소년들이 학습을 지속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단순 주입식 교육을 넘어 AI 시대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 기반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지리적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한 온라인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실현, 교육격차 완화, 차세대 인재 육성 등의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박옥근 자배원 피해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사고 피해 유자녀들이 미래사회에서 필수적인 AI 활용 역량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특히 유자녀들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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