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I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서비스 제고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7일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로 현장 대기 없이 직영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라운지의 혼잡을 줄이고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바우처 또는 마일리지로 라운지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한항공 승객(공동운항편 포함)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등 상위클래스 승객과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은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App)을 통해 출발 공항과 날짜·시간·바우처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출발 당일 라운지 리셉션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별도 확인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승객의 경우 당일 라운지 좌석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혼잡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혼잡도 정보는 라운지 입구에 설치된 자동출입시스템(AutoGate)에서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원활, 보통, 혼잡, 매우 혼잡 총 4단계로 표시된다.
라운지 만석 시 현장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한 예약 시스템도 도입했다. 고객들이 기다릴 필요 없이 순서가 되면 알림을 받고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라운지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빅데이터로 라운지 입장 수요를 예측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T2 라운지 증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인천국제공항 T2 면세 구역에 새단장을 마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우측) 라운지를 공개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확장 공사에 따라 신설된 동·서편 윙 팁 구역에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새로 조성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개방한다. 개편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T2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 총면적은 5천105㎡에서 1만2천270㎡로 2.5배 가량 넓어진다. 라운지 좌석 수는 898석에서 1천566석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해 2023년부터 인천국제공항 내 라운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리뉴얼 및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통합 항공사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최상의 라운지 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이자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