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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입시비리 또 터지나?...청와대에 입시 비리 의심 청원 진행중

실기 100% 전형 105명을 선발과정에서 50명이 같은 미술학원 출신 주장

 

【 청년일보 】  정부가 서울 소재 대학 입시에서 정시 비중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 미대 입시비리가 의심된다"는 청원이 올라 또다른 입시비리로 확산 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이 청원은 일주일도 안돼 5300여명의 동의를 받은 상황이다.  

 

청원내용에 따르면, 1차는 실기 100% 전형으로 105명을 선발하는데 그 중 50명이 같은 미술학원 출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청원인은 "올해 ○○대 디자인학부 디자인과 수시 실기전형이 최종 선발 인원 21명, 최종 경쟁률 78.29 : 1, 지원인원 약 1600명 이상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청원인은 세가지 의심이 가는 요소를 정리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첫째, 대부분의 수시 지원 학교는 1차를 성적으로 걸러 과도한 경쟁률을 예방하는데 반해 ○○대는 재작년 기준 100 : 1 이 넘어가는 경쟁률에도 모든 인원을 수용하며 경쟁률을 높여서 불합격해도 이상하지 않게 받아들이게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둘째, 다른 학교들의 경우에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수험번호를 그림 뒷면에 부착하거나 수험번호란을 접어 보이지 않게 하는데런데 ○○대는 그림 앞면에 수험번호를 기재하며 학생들의 수험번호가 오픈된 상태로 채점이 진행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셋째, 어마어마한 경쟁률과 ○○대는라는 타이틀 때문에 수험생들이 1차 실기시험에서 불합격해도 비리일 수도 있다는 의심 자체를 하지 않게 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국정 현안 관련, 국민들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30일 동안 20만 이상 추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가 답하도록 되어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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