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화학이 31일 코스피에서 실적 호재에 힘입어 7% 이상 급등하며 마감했다.
이날 LG화학은 전날보다 7.17%(3만 8000원) 뛰어오른 56만 8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에는 58만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40조 965억원으로 40조원을 돌파하며, 이날 1% 하락한 셀트리온(40조 95억원)을 제치고 시총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이날 LG화학은 지난 2분기 매출은 6조 9천352억원, 영업이익은 5천71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증가한 것으로,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특히 자동차 전지에서 흑자 전환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달성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