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케이맥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936/art_15989185800619_570a64.jpg)
【 청년일보 】 엔케이맥스는 현재 진행 중인 슈퍼 NK(SNK01) 면역항암제 미국 임상1상에 코호트4를 추가하고 이를 면역관문 억제제 병용투여 임상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면역관문 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및 ‘바벤시오’(아벨루맙)를 병용투여하는 코호트4 추가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IND 승인을 완료했으며, 곧 18명의 환자 추가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호트4는 기존 코호트와 마찬가지로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여기에는 면역관문 억제제에 치료 효과가 없었던 환자도 포함된다.
엔케이맥스는 기존 미국 임상에서 슈퍼 NK 단독투여를 진행했던 일부 불응성암 환자들에게서 치료가능성을 발견하고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 제도를 통해 SNK01+키트루다 병용투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결과 우수한 치료효과가 도출됨에 따라 미국 FDA가 코호트 추가를 권고했고, 전임상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이례적으로 임상 내용 특별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NKMAX America) 폴 송(Paul Y. Song) 부사장은 “미국 FDA는 빠른 환자 치료를 위해 전임상 등 별도의 과정 없이 코호트 추가를 권유했다. 이렇게 기존 임상에 병용투여 코호트만 추가해 진행한다면 엔케이맥스는 전임상부터 임상 승인 절차 재 진행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임상개발 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슈퍼 NK 면역항암제가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는 NK 세포 치료제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