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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8월 매출 200억원 기록

출시 후 역대 최고 월 매출…코로나19로 집밥 수요 늘면서 인기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 전년比 30%↑…외식형 메뉴 성장 ‘견인’

 

【 청년일보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지난달 역대 월 최고 매출인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로 맛과 편리성, 다양한 메뉴를 갖춘 비비고 국물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비비고 국물요리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8월까지 비비고 국물요리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늘어난 14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판매량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차돌육개장, 전복미역국, 갈비탕 등 ‘외식형 메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면서 성장세을 이끌었다.

 

또한 비비고 국물요리의 ‘외식형 메뉴’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사골곰탕 등 ‘집밥형 메뉴’에 비해 8배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 4월 선보인 비비고 차돌육개장’은 소비자 호평 속에 출시 후 약 100만개가 판매됐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가정간편식(HMR) 시장 내 국물요리 카테고리를 확장시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는다. 여기에 올해 경쟁사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시장은 더 커졌고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는 효과도 가져왔다. 

 

올해 상반기 상온 국, 탕, 찌개 HMR 시장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가까이 성장했는데, 비비고 국물요리는 시장점유율 40%대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삼시세끼를 모두 가정에서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요리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는 '비비고 국물요리'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더 높아진 소비자 니즈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외식형 메뉴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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