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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진’ 르노삼성, 내달 부산공장 근무시간 축소

한달간 야간근무 없애고 주간 생산조만 가동…장기화 가능성도
“장기간 이어진 판매 부진으로 생산 물량 조절 위해 내린 결정”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의 근무 형태를 1교대로 전환하는 등 근무시간을 줄인다.

 

이는 2014년 수출 물량(닛산 로그 수탁생산)을 따낸 이후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생산 물량을 조절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주간 생산조만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야간 생산조는 해당 기간에 근무하지 않는다.

 

다음 달 2일과 3일은 아예 공장 문을 닫고, 4∼6일만 주간 근무조와 야간 근무조가 모두 정상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재고 수준을 관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12월 공장 가동은 11월 판매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르노삼성의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1교대 방식 근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7월과 8월 자동차 판매 저조로 인한 재고 증가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19일에 재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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