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3265175125_d6b479.jpg)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급증해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명이 늘어나 누적 감염자가 2만8천338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가 200명대로 발생한 것은 지난 9월 2일(267명) 이후 73일만이다.
확진자 통계만 보면 지난 8월 중순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정점(8월 27일, 441명)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0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6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모두 크게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62명)보다 4명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의료기관·요양시설뿐 아니라 직장, 학교, 카페,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