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지난 12일 서초구 잠원IC 부근 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206/art_16132751637517_d21cc7.jpg)
【 청년일보 】귀경길 차량이 몰리고 있는 설 연휴 마지막 날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낮 12시 10분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반포 등 2㎞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옥산분기점∼목천 부근 등 1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12시 50분 기준 경부선 서울방향 영동1터널 243km 부근 1차로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차량 지체되고 있다. 또 안성분기점부근 366km 인근 2차로에서 승용차 사고 처리로 차량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 부근∼송악 부근 등 3㎞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고 목포 방향은 차량 소통이 원활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은 장수∼송내 등 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나 구리 방향은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북충주∼충주분기점 부근 등 12㎞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주요 도시간 이동 소요 예상 시간[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206/art_16132752845049_80ec65.jpg)
오후 1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4시간, 강릉 3시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정체가 오후 3∼4시 절정을 이루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교통량은 349만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