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연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마사지숍, 스파 등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311/art_16159612443911_21e3c0.jpg)
【 청년일보 】외교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 총격 사건 사망자로 현지 매체에 보도된 8명 중 4명이 한국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영사가 현지 경찰에 확인한 결과 사망자 4명이 한국계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고 이들 4명의 한국 국적 보유 여부는 추가로 파악중이라고 부연했다.
주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사건·사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 재외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필요 시 신속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AP통신과 CNN 방송 등은 한인 거주자가 많은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숍 등에서 16일 오후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아시아계를 포함해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 한인 매체인 애틀랜타K는 현지 스파업계의 한인 관계자를 인용해 사망자 8명 중 4명은 한인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는 마사지숍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21)을 현지 경찰이 체포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