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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국과수 "보람양, 김씨부부 유전자 불일치”...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尹 46.4%, 李 17.4% 外

 

 

 

【 청년일보 】 구미 여아 사건 수사 관련 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보람양과 김씨 부부의 유전자 및 혈액형 검사 결과를 “불일치”로 통보했다. 즉 보람양은 김씨 부부의 아이가 아니라는 뜻이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2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콘텐츠 ‘헤이나래’에서 남성형 인형을 갖고 노는 장면에서 성적인 묘사로 인해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됐고, 박나래는 SNS 통해 사과문 올렸으나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길리서치는 25일, 지난 22~23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859명 대상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6.4%, 이재명 경기지사가 17.4%,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9.9%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국과수 검사 결과 "보람양, 김씨부부 유전자 불일치”

 

구미 여아 사건 수사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숨진 보람양과 김씨 부부의 유전자 및 혈액형 검사 결과 “불일치”로 통보. 즉 보람양은 김씨 부부 아이 아닌 것.

 

경북 구미 경찰서는 26일 국과수 DNA 검사결과 친모 석모(48)씨가 지난 2018년 4월 2일 산부인과에서 혈액형 검사 하기 전 자신이 낳은 보람양을 김씨의 딸과 바꿔치기 한 것 특정.

 

산부인과의 기록에는 신생아 혈액형 A형, 경찰 조사 결과 이는 석씨의 큰딸이자 산모인 김모(22)씨(B형)와 전남편 홍모씨(O형)의 혈액형에서는 나올 수 없다고.

 

 

 

◆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尹 46.4%, 李 17.4%

 

한길리서치 25일 지난 22~23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859명 대상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46.4%, 이재명 경기지사 17.4%,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9.9% 순.

 

윤 전 총장 지지율은 각종 여론조사 공개 수치중 가장 높은 수치.

윤 전 총장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국민의힘 후보가 돼야 한다는 응답은 37.6%. 3지대 후보로 나와야 한다는 응답 26.6%.

 

2위 이재명 지사 17.4%. 3위 이낙연 상임 선대위원장 9.9%. 이하 홍준표 무소속 의원 4.4%, 심상정 정의당 의원 2.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1% 순.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은 오 후보 46.3%, 박 후보 25.3%.

 

 

◆ 오세훈 “文, 치매환자도 아니고”...진중권 “개념이 없다” 비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과거 文 대통령 비판하면서 ‘중증 치매환자' 표현 썼던 것에 26일 정치권 공방 벌어져.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지난 24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 후보가 2019년 개천절 광화문 보수집회에 참석했던 것을 거론하며 “문 대통령 향해 ‘독재자, 중증 치매환자, 정신 나간 대통령’이라는 입에 담기 어려운 광기 어린 막말 선동을 한다”고.

 

이에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증미역 유세 중 “문 대통령한테 ‘무슨 중증 치매환자도 아니고 국민은 집값 올라간다고 난리인데 본인은 집값 안정돼 있다고 하느냐’고 지적했더니 과한 표현을 썼다고 한다”며 “야당이 그 정도 말도 못 하나”라고 반박.

 

이어 “문 대통령이 여러분 앞에 죄송하다고 말한 걸 들은 적 있나. 3~4년 만에 처음으로 한 번 죄송하다고 얘기하기 전엔 ‘집값 아무 문제 없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안정돼 있다'고 1년 전까지 넋두리 같은 소리를 했었다”고.

 

또 오 후보는 “문 대통령이 그동안 잘못한 게 많다. 집값 올려놓은 것은 제가 보기엔 100% 문 대통령 잘못”이라며 “정권 초에 주택 공급해야 한다고 전문가들 권유하는데 들은 척도 하지 않더니 뒤늦게 3기 신도시 지정하고 또 (집값) 오르니 세금 규제하고 뒷북 행정 하다가 집값 올린 게 문 대통령”이라고.

 

덧붙여 “집값 오르면 자산 격차 커지고 청년들 집 마련 힘들어질 뿐 아니라 쓸 수 있는 돈이 적어진다”며 “물건이 필요해도 살 수 없으니 기업체가 돌아가지 않는다. 악순환”이라고.

 

오 후보 발언이 언론 보도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개념이 없다”고.

 

진 전 교수는 이날 SNS에 오 후보 발언 관련 기사 공유하며 “당선되고 싶으면 닥치라”며 “이 인간은 아예 개념이 없다. 당에서 막말 주의보 내렸다더니”라고.

 

◆ 고민정, ‘빨간색은 탐욕’ 영상 논란...“상처투성이 되어도 버텨낼 것” 다짐

 

SNS 영상으로 논란이 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SNS 통해 "무슨 말을 하셔도 좋다. 그래서 화가 풀릴 수 있다면 듣겠다"며 "어떤 망신을 줘도 모두 받겠다. 그 비웃음을 참아내겠다"고.

 

고 의원은 "다만 가만 있어라, 아무 말도 꺼내지 말라 하지는 말아달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어 가고 있는 그 세상을 거꾸로 돌려놓을 순 없다"고 강조.

 

또한 "잘못도 있고, 고쳐야 할 점들도 분명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주저앉아 울고만 있을 순 없다"며 "후궁이란 비아냥을 들었을 때 어린 제 두 아이에게 못난 어미가 된 것 같아 참 고통스러웠다. 아이들에게 억지로 TV를 보지 못하게 하는 제 모습을 보며 자괴감도 들었다"고.

 

아울러 "하지만 저 개인이 괴롭다고 해서 지키고자 하는 그 길을 포기할 순 없었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저인 줄 안다. 그 화살은 저에게 쏘아 달라.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버텨낼 것"이라고.

 

덧붙여 "하지만 민주당을, 문재인 대통령을, 박영선 후보를, 김영춘 후보를 입에 올리지도 말라고 하지는 말아 달라"며 "제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람들이기 때문이고, 함께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 가족이기 때문"이라고.

 

앞서 고 의원은 지난 23일 SNS 통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는 취지의 영상을 공유, 내부 문구에 논란.

 

영상내 문구는 “파란색이 싫어졌다, 빨간색이 좋아졌다가 같은 말인가요”, “같은 말이 아닙니다. 당신은 빨간색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은 단 한번도 탐욕에 투표한 적이 없습니다” 등.

 

 

 

◆ 박나래가 띄운 '성희롱'논란...'역차별' 논란 확산, "나혼산, 구해줘 홈즈도 하차하라" 요구

 

개그우먼 박나래가 2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콘텐츠 ‘헤이나래’에서 남성형 인형을 갖고 노는 장면 성적인 묘사로 성희롱 논란 일어.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 박나래는 SNS 통해 사과문 올려.

 

하지만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그가 출연중인 MBC TV '나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등에서도 하차해야 한다는 요구 잇따라.

 

관련 영상,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 각종 커뮤니티 "여자 인형으로 남자 개그맨이 저런 행동을 했다면 은퇴각이었을 것" "남자 연예인이 했으면 방송이 나올 수 있었겠냐" 등의 반응.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 "남성들의 성적 언행과 유희에 대해서는 경계하고 자중하는 분위기가 어느 정도 정착 됐지만, 여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관용의 영역'이 남겨져 있다"며 "이에 대해 한 번은 짚고 넘어갈 시점이 됐다"고.

 

곽금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미투' 운동이 하나의 분기점이 됐다. 간단히 말하면 사고는 기성세대가 쳤는데, 그 뒷감당을 MZ세대가 지게 되면서 이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벌어진 것"이라며 "'여성=악자·피해자'라는 틀에서 사회제도가 마련되면 결국 젠더간 혐오와 분열만 더욱 극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 SBS ‘조선구마사’ 중국풍 논란...2회 만에 방송 취소

 

중국풍 소품, 의상 노골적으로 사용해 시청자 논란을 일으킨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지난 22~23일 방송 2회 만에 방송 취소.

 

SBS는 26일 “이번 사태의 심각성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또 “SBS는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며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 되는 상황이지만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조선구마사는 조선 시대 배경, 태종, 충녕대군(세종대왕)의 악령과의 혈투를 그린 드라마. 첫 방송부터 중국풍 논란에 휩싸여.

 

지난 22일 첫 회에 극중 음식, 의상, 군사들 사용하는 검(劍)이 중국 것이란 지적, 왕으로 오를 충녕대군이 연회장 한쪽에 서서 사신 맞이하고 월병, 중국식 만두 대접하는 장면 모욕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앞서 24일 해당 드라마 제작사 YG스튜디오플렉스·크레이브웍스·롯데컬쳐웍스 “예민한 시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극중 충녕대군이 구마 사제 일행을 맞는 장면 중 문제가 되는 것은 모두 삭제해 다시 보기와 재방송에 반영하겠다”고 했으나 방송 취소 결정돼.

 

◆ 美 텍사스 한인여성...흑인에 폭행당해 코뼈 부러져

 

텍사스 휴스턴에서 미용 용품점 운영하는 정 킴(59)씨 가게에 지난 17일 오후 흑인 여성 5명이 들어와 난동 피워. 이들은 가발 전시대 앞에서 가무하고 전시대 넘어트리는 등 난동.

 

가게 주인 킴씨는 이들을 제지하려 했으나 여성들은 킴씨에 “빌어먹을 아시안, 빌어먹을 중국인”이라고 소리 질렀다고.

 

킴씨가 퇴장 요구하자 이들은 킴씨의 남편과 아들에게 “아시아계 사람들은 흑인 물품을 팔면 안된다” “아시아계 사람들은 흑인 시장에 있으면 안된다” “이들은 우리의 돈을 훔치고 있다”고.

 

이들은 가게를 나섰다 곧 다시 돌아와 킴씨 매장에서 판매중인 가발을 땅에 내던져 킴씨의 남편이 경찰에 신고, 일행 중 3명은 퇴장. 매장에 남아있던 다콰이셔 윌리엄스와 케온드라 영이 킴씨의 얼굴 주먹으로 구타, 킴씨가 넘어지자 위에 올라타 수차례 구타.

 

킴씨는 코뼈 부러져 수술 받아야 되는 상태.

 

킴씨의 남편과 아들이 둘을 가게 밖으로 밀어냈으나 이 여성들은 두 사람을 차로 치려고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고.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윌리엄스와 영을 폭행 등 혐의로 기소. 휴스턴경찰서는 인종범죄 가능성 열어 두고 사건 수사한다고.

 

기소된 흑인 여성은 지역 방송과 인터뷰에서 “가게에 들어선 뒤 흑인이라는 이유로 가게 주인이 따라다니며 감시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

 

킴씨의 아들 이씨는 WP에 “인종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며 “우리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고.

 

또 “눈앞에서 어머니가 폭행당하는 장면을 본 것은 매우 고통스러웠다”며 “이제 더는 안전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며 가게에 안전 요원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 中 H&M·나이키 등 불매운동..."허위 사실 유포하면서 돈 벌려고 하는가?"

 

중국 내에서 H&M과 나이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을 비판.

 

중국 내 이들 브랜드 불매 운동 퍼져. 특히 뉴발란스, 자라, 언더아머, 갭, 휠라 등 글로벌 브랜드의 신장산 제품 공급 중단 선언 이어져 불매 운동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 따르면 24일(현지시간) H&M이 이날 성명 통해 신장에서 제품과 원자재를 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 H&M 측은 "신장 소수민족 강제 노동과 종교 차별 의혹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신장 내 어떤 의류 제조업체와도 협력 않고 제품과 원자재(면화)도 공급받지 않겠다"고.

 

앞서 H&M은 지난해 9월 신장 소수민족 강제 동원한 의혹 불거진 중국 면사업체 화푸 패션과 제휴 끊은 바 있다고.

 

유럽연합(EU)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신장 인권탄압 이유로 중국에 대한 제재를 발표, 중국 소비자들 분노.

 

중국 공산주의청년단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통해 "신장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하면서 중국에서 돈 벌려고 하는가?"라며 H&M을 비난하는 글 게시. 이 게시물은 25일 기준 42만여명으로부터 공감, 4만1,500여회 공유.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H&M 상품이 대거 사라져. 타오바오, 알리바바, 톈마오 등에서 H&M을 입력해도 관련 상품 검색 안된다고.

 

◆ 태국 한 남성, 복통에 병원....뱃속에 18m 기생충

 

영국 데일리메일·더선 등 외신 24일 태국 동북부 논카이 지역에 거주하는 67세 한 남성 뱃속에서 18m 길이 기생충이 나왔다고 보도.

 

지난 19일 복통 호소하며 인근 병원 찾은 이 남성. 의료진은 정확한 원인 찾지 못해 이 남성의 대변 샘플 기생충 질병 연구센터로 전송. 검사 결과 샘플에는 기생출 알 28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생충이 배출되는 약 처방받았다고.

 

태국 기생충 질병연구센터의 대변인은 “기생충의 일종인 민촌충(taenia saginata) 나왔다”며 “너무 길어서 바닥에 늘어놓는데만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이 남성의 배에서 나온 기생충은 18m가 넘는 것으로 확인. 대변인은 “태국에서 지난 50년 동안 발견된 것 중 가장 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센터 한 의료진은 “이 기생충은 날고기를 먹어서 생기는 것, 인간의 몸에서 30년 이상 살 수 있다”며 “좋은 약이 많이 나와 몸속 기생충을 없앨 수는 있지만, 기생충이 의심되는 생고기는 먹지 말 것”을 조언.

 

이어 “이 남성의 가족도 날고기를 먹었을 확률이 높아 기생충 감염 위험에 처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학적 검사를 제안했다”고.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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