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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전원 교체한 CJ대한통운...강신호 대표 체제 새출발

박근희 부회장, 경영일선 손 떼...직함은 유지, 그룹 대외 업무 전담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김준현 CJ 사업관리팀장 이사회 합류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정기주주총회롤 통해 사내이사진 전원을 교체하며, 작년말 실시한 임원인사의 후속 재편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CJ대한통운은 29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ENA호텔에서 제1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임원인사를 통해 강신호 단독 대표 체제로 새 출발한다.

 

이날 주총에선 총 6개의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는데, 주요 안건으로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내이사진을 전원 교체하는 내용의 제2호 의안과 이에 포함된 3개의 세분 의안이다.

 

먼저 박근희 전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신해 강신호 전 CJ제일제당 대표가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박 부회장은 앞으로 직함은 유지하면서 그룹 대외업무와 일부 경영 자문을 맡는다.

 

강 대표는 2021년부터 대표 겸 SCM부문장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2013부터 2016년까지는 CJ프레시웨이 대표,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본부장을 거쳐 작년까지 CJ제일제당 대표직을 역임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기존 윤도선 SCM부문장과 임경묵 부사장의 임기가 만료하면서 공석이 된 사내이사 자리에는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와 김준현 전 CJ 사업관리팀장이 선임됐다.

 

신영수 대표는 2019년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2020년 CJ Feed&Care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준현 이사는 2014~2015년 1년을 제외하고 2005년 이후 내내 CJ에 몸담아왔다. 특히 전략기획부문과 재무부문에서 경력 쌓으면서 CJ 전략2실 기획담당, 재경실 재무운영담당, 재경2실장, 사업관리팀장 등 중책을 맡아왔다.

 

한편 권도영 사외이사와 윤영선 사외이사의 임기도 만료됨에 따라 이들이 수행하던 감사위원직에는 임종룡 신임 사외이사 등 3인이 선임됐다.

 

임 이사는 2011년~2013년 국무총리 실장, 2013년~2015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2016년~2017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역임했다.

 

아울러 기존 사외이사였던 정갑영 대한항공 이사회 의장 및 CJ대한통운 감사위원, 송영승 CJ대한통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 됐다. 이들은 임 이사와 함께 감사위원직을 수행한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주총을 통해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승인하면서 이들 이사회 7인은 작년과 동일하게 총 70억원의 한도 내에서 보수를 받을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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