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313/art_16170625832371_ddcca2.jpg)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국고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차체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해당 설명회는 전국 60개 지자체의 ITS담당자 및 ITS협회,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ITS란 첨단 교통 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된 운영을 통해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특히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은 주행 중인 차량이 다른 차량 혹은 시설과 각종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시스템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기반으로 여겨진다.
국토부는 스마트 신호체계 도입 등 지자체의 교통관리를 위해 2009년부터 ITS 구축사업에 국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CCTV 등을 활용한 돌발 상황 관제시스템 등 4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ITS 구축 사업에 총 1천390억원을 지원한다.
또 정부는 2025년까지 ITS와 C-ITS를 각각 전국 1만7천483㎞와 1만2천995㎞ 구간에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7∼8월에 내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을 공모하고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9월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ITS 사업 확산을 위해 각 지자체가 국민 체감 효과가 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달라"며 "국토부에서는 다양한 ITS 사업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