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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0.13% 상승 3130선..."기관 순매수"

SK·셀트리온, 상승...삼성바이오로직스·카카오 약세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 960선 개장

 

【 청년일보 】 공매도 재개 이틀째인 4일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13%) 오른 3131.39로 시작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다시 상승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3.53포인트(0.11%) 오른 3130.73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1168억원, 외국인이 41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584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증시는 1년 2개월 만에 재개된 공매도의 여파 속에서 그간 공매도 취약 종목으로 거론됐던 실적 대비 주가가 과다한 기업들 및 바이오 기업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기간 주가가 급등하며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도 높아진 바이오 업종 위주로 공매도 압력이 거셌던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고밸류에이션 업종 위주의 공매도발 수급 불안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날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두산퓨얼셀, 신풍제약, 롯데지주, 보령제약 등은 이날 하루 공매도가 제한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7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7%)가 상승하고 나스닥 지수(-0.48%)는 내리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유럽과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등이 개선돼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독일 공장의 가동이 지연될 것이라는 소식에 테슬라(-3.46%)가 하락하는 등 일부 기업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나스닥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2.19%)·셀트리온(2.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5%)·카카오(-0.4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2.34%)·의약품(-1.63%)·운수·창고(-1.51%) 등이 하락했고, 철강·금속(1.05%)·은행(0.97%)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05%) 내린 961.32로 개장한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1.69포인트(0.18%) 내린 960.12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68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3억원, 126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1.88%), 에코프로비엠(1.04%), 카카오게임즈(-0.19%) 등이 하락했고, 엘앤에프(4.37%), CJ ENM(1.17%), 에이치엘비(2.05%), 셀트리온헬스케어(2.84%) 등이 상승했다.

 

한편 원 달러 대비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3.4원 내린 1120.6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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