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왼쪽), 김학수 금융결제원장(가운데), 손창완 한국공사공사 사장이 바이오정보 공동 활용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3020863657_cd9ee6.jpg)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금융권 최초로 생체정보 공동활용 협약을 맺고, 5월 17일부터 신분증 확인 없이 생체정보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공동활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생체정보 등록은 공항에서만 가능했지만, 금번 공동활용 서비스로 농협은행에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이면 공항(국내선 김포, 김해, 제주)에서 별도의 생체정보 등록 및 신분증 확인과정 없이 생체정보를 인증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NH스마트뱅킹' 가입 후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고객(미성년자, 외국인, 국내비거주자 제외)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에서 통장,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을 인증해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하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선보인 이번 서비스가 이업종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12월 31일까지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치킨 모바일쿠폰을 제공하고, 50만 번째 가입고객에게 농산물상품권 100만원권, 499,999번째, 500,001번째 가입고객에게는 각각 행운의 황금열쇠(1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