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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수령자 16명 첫 탄생…연말까지 1400명

<출처=뉴스1>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이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1600만원으로 불려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금 수령자가 최초로 탄생했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역대 첫 만기금 수령자는 서울 서초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서 일하는 김모씨(27)를 포함한 16명이다.

이들은 2016년 7월 청년내일채움공제 시범사업 직후 가입, 2년간 월 12만5000원씩 총 300만원을 납입한 결과 만기금 1600만원을 2일 수령하게 됐다.

김씨는 "1600만원이라는 목돈 마련이 쉽지 않은데 이 제도로 큰 부담없이 저축했다"면서 "공제금은 학자금 대출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용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들을 포함한 청년 1400여명이 올해 순차로 만기금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2016년 7월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중기 신규취업 청년이 2년간 근무하며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기업이 각각 900만원·400만원을 보태 1600만원으로 불려준다.

시범사업 이래 올 6월까지 2년간 3만4284개 기업에서 청년 10만102명이 가입했다. 가입자 연령별로는 20대 75.9%, 30대 19.5%, 10대 4.7% 순으로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30인 미만 기업이 71.6%를 차지했다.

김덕호 청년고용여성정책관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금을 수령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만기금 수령은 이 제도가 현장에서 조금씩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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