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전 국회의원[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626/art_16249557878711_32fc0a.jpg)
【 청년일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윤 전 국회의원이 29일 향년 57세로 별세했다.
김재윤 전 의원은 이날 서울 관악구 거주지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서귀포시 출생으로 탐라대학교 교수,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40대의 나이에 국회에 입성한 김 전 의원은 17대부터 19대까지 내리 세 번 당선되며 승승장구하는 듯 했지만, 19대 국회의원 임기 말년인 2014년 ‘입법 로비’ 혐의로 옥고를 치렀다.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 추징금 5400만원의 형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해오다 2018년 8월20일 만기 출소했다. 이후 출소해 "명예를 회복 하겠다"며 정치 재개를 노렸지만,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현재 서울시 강남 성모병원에 임시 빈소를 마련 중이며, 발인 등 구체적인 장례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