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디지털 전환과 언택트로 인해 정보기술(IT) 개발자 몸값이 치솟으면서 IT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구직자들도 IT개발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추세다.  

문제는 막연한 환상을 갖고 IT 직군에 뛰어든 비전공자들이 맞닥뜨린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것이다. 본인한테 맞는 강사님과 교육 스타일, 교육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지리적 위치나 개강일정만으로 학원을 선택해 1~2주 안에 수강포기를 하는 상황이 종종 나오고 있다.

다시 말해 많은 비전공자들이 한 번의 선택으로 몇 개월의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낼 수도 있다는 얘기다.

구트아카데미는 코로나 시대 취업 위기 속에서 IT분야로 진입하려는 미취업자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자바(JAVA)기반 빅데이터 전문가 스마트혼합훈련C’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 구트아카데미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IT학원의 교육신청 전에 사전교육을 통해 미리 들어보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교육은 내가 선택할 학원의 강사님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IT전공자 및 비전공자가 교육을 미리 들어보고 결정을 할 수 있다. 특히  이제 막 IT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비전공자라면, 이러한 사전교육을 통해 내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실패 없이 선택하고, 만족도 높은 교육을 제공받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학원측은 설명했다.

구트아카데미 송도권 부원장은 "현재 수많은 IT학원과 다양한 교육이 있지만 SNS, 블로그, 뉴스기사 등으로만 본인이 원하는 강사님 및 교육을 찾기는 쉽지 않다"라며 "구트아카데미에서는 교육 신청 전 내가 6개월간 공부할 강사님의 강의를 직접 체험해보고 학원을 선택한다면 교육의 질과 학원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갈 것" 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