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택지 1차 지구 사전청약 경쟁률 [이미지=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7570321295_cadb6b.jpg)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남양주 진접2·성남 복정1 등 올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의 공공주택 4333호 대한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9만3798명이 사전청약을 신청했으며 2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둘째 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값이 0.30% 올라 전주(0.28%)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이는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9년 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라고 12일 밝혔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101.4로 전달 대비 7.6p 상승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사전청약 1차 지구...평균 경쟁률 ‘21.7대 1’
국토부, 인천 계양·남양주 진접2·성남 복정1 등 올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 공공주택 4333호 대한 청약 마감한 결과 총 9만3798명 신청, 평균 경쟁률 21.7대 1 기록했다고 12일 밝혀.
공공분양 주택 평균 경쟁률 28.1대 1, 신혼희망타운은 13.7대 1 기록.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은 15.7대 1, 일반공급은 88.3대 1. 신혼희망타운 중 위례지구 55㎡ 단일평형 418호에 1만6168명 신청, 38.7대 1로 최고 경쟁률. 뒤이어 인천 계양 12.8대 1, 성남 복정1 7.5대 1 등 순.
공공분양 사전청약 신청자 연령대 비율, 30대 46.1%로 최고, 40대 22.9%, 50대 13.4%, 20대 10.8%, 60대 이상 6.8% 순. 신혼희망타운, 30대 70.9%, 20대 19.4%의 비율을 보였다.
국토부가 수도권 전체 지역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인천 계양과 남양주 진접2, 위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청자의 38.2%는 서울시민. 경기 34.7%, 인천 27.0%. 국토부 관계자 "사전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왔고 특히 사전청약 신청자 중 서울 거주자도 30%~50% 수준에 달해 많은 국민들이 사전청약을 손꼽아 기다려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 부동산원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조사 이래 최고 상승률”
부동산원, 8월 둘째 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값이 0.30% 올라 전주(0.28%)대비 상승폭 확대, 주간 통계 작성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9년 3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이라고 12일 밝혀.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 지난달 3~4주 0.36% 상승, 지난주 0.37%, 이번 주 0.39% 각각 상승해 4주 연속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 수도권서 경기는 0.47%서 0.49%로 상승률 확대돼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 갱신.
서울, 지난주 이어 이번 주도 0.20% 오르며 재작년 12월 셋째 주(0.20%)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상승. 인천, 지난주 0.37% 오르며 전주 대비 오름폭이 둔화, 이번 주 0.39% 오르며 한 주 만에 다시 상승 폭 확대.
부동산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신분당선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수도권 중저가 단지와 서울 등의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거래량 감소에도 신고가 발생해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
![8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 [이미지=주택산업연구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7571080471_8ea248.jpg)
◆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경기 양호...전국 HOSI 전망치 101.4
12일 주택산업연구원 따르면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 101.4로 전달比 7.6p 상승. 전세 물량 공급 부족 등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입주 경기 전망 지표, 높은 수준으로 유지 중.
HOSI, 공급자 입장서 입주를 앞두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 단지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 기준치(100) 이상이면 입주 여건 양호, 미만이면 반대 의미.
17개 시·도 중 세종(122.2), 충남(111.7), 울산(111.1), 대전(110.0) 등 12개 지역서 이달 전망치가 기준선 상회. 반면 대구(86.2), 경남(89.4) 등은 각각 전달比 13.8p, 5.0p 감소, 전망치 80선으로 하락.
주산연 "대구는 올해 상반기 상승했던 입주 경기가 예년 수준으로 조정되면서 80선을 기록했다"며 "지역별 입주 시장 여건을 고려해 경기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 ‘부동산 의혹’...경찰, 김현미 전 장관 등 소환조사 예정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부동산 관련 의혹 수사 중인 경기북부경찰청, 최근 사실관계 조사를 마무리하고 김 전 장관 및 관련자 소환 조사 일정 잡고 있다고 12일 밝혀.
현재까지 피고발인으로 입건된 관련자, 김현미 전 장관 및 남편, 김 전 장관 동생 2명 등 총 4명. 경찰, 먼저 부동산 거래의 명의 당사자인 남편·동생들 조만간 먼저 불러 조사할 예정.
경찰 관계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좀 더 들여다볼 부분이 남았지만, 마무리 단계"라며 "곧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소환 일정은 미정"이라고 설명.
앞서 김 전 장관이 2012년 연천군 장남면에 2480㎡ 규모 농지 매입하고 주택 지었으나 실제론 농사 짓지 않는다는 의혹 제기. 경찰, 김 전 장관 남편 명의서 동생 명의로 매각되는 과정서 실제 매매계약·매매 대금 지급 여부 등 확인 중.
◆ 현직 공무원 투기 의혹...경찰, 광주 북구청 압색
현직 공무원 부동산 투기 의혹에 광주 동부경찰서, 12일 광주 북구청에 수사관 보내 압수수색 영장 집행, 건설과 사무실 등에서 의혹 연루된 공무원 관련 중거물 확보 중.
해당 공무원, 약 7년 전 직위 이용해 북구 지역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사업부지 일부를 사들인 의혹 받아.
경찰, 전직 기초의원 부동산 투기 혐의 수사 중 해당 공무원 연루 정황 발견, 수사 확대. 경찰 관계자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검찰이 압류한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자택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7570313848_a22249.jpg)
◆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38억6400만원에 낙찰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따르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지난 9~11일 1차 공매 입찰 거쳐 유효입찰 3건, 38억6400만원에 낙찰.
공매 위임 기관은 서울중앙지검으로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 벌금·추징금 자진납부 않자 지난 3월 압류 집행. 이 건물은 13년 전인 2008년에 보존 등기된 단독주택으로, 감정가 31억6554만원.
박 전 대통령, 2017년 4월 이 주택을 28억원에 매입. 토지 면적 406㎡, 지하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진 건물 총면적은 571㎡.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 "토지 평당 314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높게 낙찰됐다"며 "투자자나 실수요자가 아닌 이해관계인이 낙찰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12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소재 사업 협약’을 체결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오른쪽)와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사진=DL이앤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7570283357_8438dc.png)
◆ DL이앤씨·현대오일뱅크, 친환경 건축 소재 기술 개발 MOU
DL이앤씨, 12일 현대오일뱅크와 '탄소 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혀.
양 사,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유시설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이산화탄소 활용한 탄산화 제품 생산 공장 건설할 계획. 또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 건설현장 도입 예정.
DL이앤씨, 공장 설계·구매·시공을 담당. 공장, 올해 설계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 착공할 계획. 또 내년 10만t 규모 생산에 이어 최대 60만t까지 연간 생산량 확대할 방침.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설비.
현대오일뱅크, 공장 가동 통해 정유 공정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연간 12만t 저감할 수 있을 전망. DL이앤씨, 이는 소나무 1천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하며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으로 부가가치 창출까지 기대된다고.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